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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 세계

뇌 회로 조절 (광유전학 빛으로 뇌 회로 조절, 원격 조절)

by 닷라인웨이 2024. 7. 6.

https://youtu.be/MqlXDc_DTX4?si=glSo4eg8Ku3cXImw

 

역시 연세대에서 한 거 아닌가 했는데 맞구나.


영상 스크립트

 

국내 연구진이 자기장으로 뇌 회로를 조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노입자를 뇌 특정 부위에 넣은 뒤에 자기장으로 자극하는 방법으로 식욕은 물론 모성애까지 활성화했습니다. 머리에 나노입자를 주입한 초록색 쥐, 자기장을 켜자 새끼 쥐를 입으로 물어 자신의 둥지로 데려옵니다. 어미 쥐가 아니지만 모성애를 관장하는 뇌 부분을 자극받아 새끼들을 보는 겁니다. 모성애를 조절할 수 있는 지역은 mPOA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머리카락 두께에 500분의 1 정도의 수준에 자성 나노 입자를 써서... 자기장에 반응하는 나노 입자를 조절하고 싶은 뇌의 특정 부위에 넣고 자기장을 발생시켜 활성화하는 방법입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외측 시상하부를 자극해 식욕을 두 배로 늘리거나 절반으로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뇌 뉴런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주로 빛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빛이 뇌 깊숙히 들어가려면 이렇게 선을 삽입해 빛이 통과할 길을 뚫어줘야 했습니다. 자기장을 활용하면 선이 필요없습니다. 또 MRI 100분의 1 수준에 아주 약한 자기장을 사용해 인체에 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리 뇌가 굉장히 100억개 정도의 뉴런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뉴런들이 얽히고 섥혀서 뇌 회로를 만들고 그 회로가 특정 회로가 켜지거나 꺼졌을 때 뇌 기능을 조절하거든요. 다양한 뇌 질환의 원리와 치료 기술에 좀 적용을 하고 싶고. 이 같은 자기 유전학은 일론머스크의 뉴럴 링크를 필두로 한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기술과도 접목할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뇌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지 않고 뇌세포를 정밀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BCI 기술의 여러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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