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1 강아지를 13년 키우다보니 수의학, X-ray에 대한 의문이 증폭된다. 대학생 때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6개월령에 입양한 13살 수컷 강아지와 가정견으로 태어난 그의 딸 12살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들이 어릴 때는 순 돌팔이 같은 병원만 있어서 전혀 믿음이 안 갔는데, 그래도 요즘은 수의사들이 먹고살기 위해 전문적인 정보들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시대이다 보니 서울대 출신(네트워크에서 오는 정보의 질 차이)이거나 미국 대학원 수련 경험(최신 기술 지식과 경험)이 있는 수의사이면 실력이 좋을 줄 알았다. 2차 병원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가장 실력이 좋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정보를 찾고 강아지를 데리고 힘들게 먼 거리를 이동해 진료를 보고 수술을 맡겨보니 겉보기에만 개선된 것 같아 보일 뿐, 껍데기만 번지르르한 것 같다. 우리 공주는 1년 전에 눈(흔히 .. 2024.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