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보다 중요한 것은 마인드이다.
나는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정보를 찾아다니고 번뇌를 거치면서 깨달았다.
어차피 스타트업에서 아이템이란 상황과 목적성에 따라 수차례 바뀔 수 있는 것이니, 사업가 마인드의 유무가 비전을 달성할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읽고 공부했던 수많은 자료의 대부분은 남성 사업가의 시각에서 쓰인 것들이었고, 나는 내가 원하는 모습의 여성 멘토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 요즈음 더욱 확고해지는 생각은, 그런 사람을 찾는 것보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빠른 길이라는 것이다. 그럴지라도,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갖춘 멘토를 찾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멘토를 두는 것은 빠른 성장을 위한 현명한 방법 중 하나이니,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의 말을 빌려 좋은 멘토를 구하는 방법을 공유해 본다.
좋은 선생을 구하는 방법은 뭐냐면, 그 선생이 내가 무엇을 물어봤을 때 모른다고 할 수가 있어야 돼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사람이 당사자를 그 안에 가두려는 사람이면 안 돼요. 이거 되게 중요해요.
어떤 사람들은 가르치는 사람들의 특성이 뭐냐면, 그 사람을 자기가 다 가르치려고 그래요. 다 대답하려고 그러고, 자기 외에 다른 데 가서 배우면 화를 내거나, 아니면 뭐 언짢아하거나, 특히 대학 교수 중에 그런 분들 많단 말이에요. 내가 가르친 거를 이게 진리라고 봐야 되는데 어디 가서 다른 거 배워본다 이러면 화낸다고요.
근데 기존의 세상에 선생이란 자, 혹은 선배라는 사람들은 이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이것을 묻고 도움을 받을 때 이 사람이 포괄적으로 진짜 나를 위해서 오픈이 된 사람인지, 아니면 가두려는 사람인지 요거는 구분해야 돼요. 그래서 가두는 사람 안에 들어가면 더 이상 성공 못하고 그 사람만 못한 사람이 될 거예요. 내가 원하는 거는 그 사람보다 높아져야 돼, 선생을 벗어나야 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냐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사람이냐 이거죠.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다 자기 제자들을 갖다가 전부 다 자기만 가두려고 한다 그러면 다 초등학교 선생 밖에 못할 거 아니야.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젊은 애들이. 그러니까 가둘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모든 걸 다 아는 척하는지 모른다고 하는지, 이 두 가지만 잘 보면 좋은 선생은 구하고 그 사람한테 의지하고 그래요.
그리고 또 하나, 한 사람만 선생을 두지 마세요. 선생은 복수로 둬야 돼요. 그래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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